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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일기

강남차병원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코로나 검사 비용

by 케이/ケー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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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 김미선 교수님께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을 받았는데,

수술일 5일 전쯤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결과가 나와야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전 코로나 검사비용은 얼마이며 검사일에 있었던 일에 대해 써 보고자 한다.

자궁경부암 진단과 병원선택의 과정, 강남차병원에서 원추절제술을 받았던 당일의 이야기 등은

아래 링크를 참고 Pls!

 

제자리암 자궁경부암 원추절제술 병원 선택 과정

강남 차병원에서 김미선 교수님 진료를 받고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수술 동의서에 서명까지 했다. 마음은 거의 차병원으로 기울었으나 이미 예약이 되어 있으므로 신촌 세브란스도 가 보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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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차병원 김미선 교수님 원추절제술 후기 당일 심경 및 과정

강남 차병원에서 제자리암으로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을 받은 지 50일쯤 되었다. 오늘은 수술 당일 강남 차병원에 도착해서 귀가하기까지의 아주 자잘한 과정을 써 보고자 한다. 별로 궁금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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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에서 수술 동의서를 작성하던 날 수술 안내문을 받았고 코로나 검사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원추절제술 5일 전쯤 와서 받으면 되고 본관 원무과에서 비용을 선결제하라고!

코로나 검사뿐 아니라 진료비도 항상 선결제하니까~~  '그렇구나,,,' 했다.

 

검사 당일, 본관 입구에서 체온 재고 방문 목적을 묻길래 코로나 검사받으러 왔다고 하니까

안내 직원 세명중 한 명이 검사하는 곳(주차장 뒤편 별도의 건물)으로 가면 된다고 했다.

'선결제하고 가는 거라고 들었다'라고 하니까 그곳에서 결제하고 검사받으면 된다고 했다.

순간 결제하고 가겠다고 하려다가 직원이 가서 해도 된다고 하니 별 일 없을거라 생각하고

바로 코로나 검사장으로 향했다.

본관 정문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차병원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을 가로질러(차조심) 주차장 끝까지 가서,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서 내려가면 흰색 건물이 있다.

벽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따라 또 왼쪽으로 돌아서 가면 검사 장소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주 친절하게 맞아 주셨다.

결제하고 받은 바코드를 달라길래 여기서 결제해도 된다고 하던데요,,,, 아니란다.

원무과에서 선결제를 하면 바코드가 이곳으로 넘어오고 그래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허걱! 다시 갔다 와야 한단 말인가,,, 그러다가 마감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릴 것 같았다.

 

본관 입구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을 하니 그분이 상황을 이해하고 몇 곳에 연락을 해서

내가 안내를 틀리게 받은 것이므로 검사 후 결제를 할 수 있게 조치를 해 주셨다.

 

코로나 검사실로 들어가서 의자에 앉으니 담당의가 이렇게 말했다.

별로 힘들지 않고 어차피 해야 하는 검사인데 움직이거나 하면 곤란하니 조금만 참으라고,,,

예상과 많이 불편하지 않고 할 만했다

 

본관에서 선결제하고 왔으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건물에서 바로 귀가를 해도 됐겠지만

다시 본관 원무과 가서 번호표 뽑고 대기해야 하는 상황.

 

내가 아무 말도 안 하면 혹시 다른 사람도 이런 일을 겪을까 싶어서

본관 입구 안내 직원에게 코로나 검사장에서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조금 전 나에게 가서 결제하라고 말했던 직원이

아니라고 거기서 결제해도 된다고 또 그러는 것이다. 

내가 방금 거기 가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재차 설명했다.

보통 그런 경우에 자기가 잘 못 알았다거나, 미안하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이 하기 싫으면 아,,, 그러셨어요?

이런 반응 아닌가??

계속 거기서 해도 되는 거 아닌 거,,, 해도 될 거다,,, 해도 되는데,,, 밑도 끝도 없이 계속 읊조리는 것이다.

뭐 어쩌라는 것인가??

어이가 없어서 바코드 안 넘어와서 안 된다고 거절당할 뻔했다가 상황 설명하고 일단 검사는 받았으며

지금 결제하러 되돌아 왔다. 지금 무슨 소리냐! 라고 했더니 보다 못한 다른 직원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나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다.

잘못 알 수도 있다. 설마 일부러 나한테 틀리게 말했을까?

왜 인정을 안 하고 중얼중얼,,, 그따위 것이 자존심인가??

 

솔직히 괜히 말했나 후회도 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다른 사람도 허탕치고 되돌아올까 싶어서

선의로 알려주려 했던 것이고 화를 내거나 큰 소리로 따지듯 말한 것도 아닌데

상대가 인정을 안 하고 몇 번씩 설명하게 만드니 나만 되게 따지는 까탈스러운 사람이 된 것 같다.

 

코로나 검사 당일 20시가 되면 결과 통보 문자가 온다.

강남차병원에서 수술 전 코로나 검사받는 사람은 참고해서 꼭 선결제 후 해당 건물로 가도록 하자!

ps) 강남차병원 코로나 검사비용은 79.040원, 산정특례 적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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