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강제폐경 여성호르몬제 먹으면 정말 살 찔까?
필자는 자궁경부암으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다. 수술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방사선 치료는 피하고 싶었는데 안 받고 싶었는데 내 마음대로 될 리가 없다. 몇 번 방사선 조사를 하고 나니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 말로만 듣던 강. 제. 폐. 경 갱년기 증상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안면홍조, 우울감, 수면장애, 빈맥, 발한, 질 건조,,,, 등등 사람마다 조금 다를 텐데 필자의 경우는 갑자기 열이 올라오면서 등에 땀이 확 났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 오른팔이 제법 저렸는데 일어나서 활동을 하면 괜찮아졌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때 또 저리고,,,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오른팔이 저렸다는 것이다. 불행 중 다행인지 이것 말고는 대략 괜찮았다. 팔이 저린 것도 참을만하고 등에 갑자기 땀이 나고 열이 올라오는..
2022. 11. 20.
자궁경부암 수술 후 불면증 일단 3개월만 실천 해 보자 최종편
자궁경부암 수술 후 운동을 한 결과 오랜 시간 날 괴롭혀 온 불면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2021년 6월 3일에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했으니 벌써 1년쯤 지났다. 돌이켜 보면 6월에는 중순까지는 수술 직후라 정신이 없었고 하순에는 질로 림프액이 새서 아산병원 응급실, 김영탁 교수님 외래, 동네 여성병원에 입원, 7, 8월에는 방사선 치료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나니 한 숨 돌리게 되었다고 할까 정신이 들었다고나 할까,,, 정신을 차리고 다른 것들은 제쳐두고 회복에만 힘쓰자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컨디션, 면역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잠자는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다 보니 스트레스를 무척 받았었다. 획기적인, 확실한 변화를 주지 않으면 고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1, 2편에 적은 것들을 실천하..
2022. 5. 27.
자궁적출 수술 입원 준비물 아산병원 산부인과 병동 전편
아산병원 자궁적출 수술 입원 준비물! 아산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했었는데 검색을 많이 하고 짐을 꾸렸으나 인터넷에서 본 것과 실제는 조금 달랐다. 수술은 2021년 6월 3일에 받음 잠시 그때로 돌아가면,,, 2020년 11월 자궁경부 제자리암 진단으로 첫 번째 원추 절제술을 받고 3개월에 한 번씩 추적 검사를 하면 된다는 말에 별 걱정을 안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 게 되어,,, 중간 생략 소위 '병원 투어'라는 것을 하게 되었는데 그 기간 동안 암에 더 퍼지면 어떻게 하느냐고 동생 1호는 안절부절못했지만,,, 오히려 큰 일에는 오히려 마음의 동요가 없는,,, 이 아니고 이미 이렇게 된 거 조금 늦게 수술받는다고 무슨 큰일이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했다.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
2022.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