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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일기

자궁적출후 질로 림프액이 새는 증상 결국 입원 자궁경부암 수술 후유증

by 케이/ケー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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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로 림프액이 새는 증상으로 자궁경부암 수술 후유증의 하나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아산병원에 외래를 잡았고
다녀와서 후기를 쓰겠다고 했다.

진료를 본 의사가 응급실로 가라고 했다.
그런데!!!!!!!!!  응급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폐쇄되었고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른다는 말ㅠ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결국 응급실이 열릴때까지 기다렸고
엑스레이 촬영 후 긴급진료실로 가게 되었다.
환자복으로 갈아 입고  침대 한 개를 차지하고 누웠다.
8시쯤 ct를 찍고 새벽까지 판독 결과를 기다리다
결국 집에 못갔다.
오전 9시 30분에 아침먹고 씨티 촬영전까지 물포함 금식,
ct판독 결과 나올때까지 역시 물포함 금식ㅠㅠ
하루를 긴급 진료실에서 보내고
결국 입원을 하라는 의사의 말

아산병원에 그냥 있을까도 했지만
수술을 하는것도 아니고 병실도 없다고 해서

근처 여성병원으로 전원을 했다.
(전원 과정도 살짝 머리 아팠음)

근처 여성병원에 도착하여 진료를 본 후
입원 수속을 해 놓고 의사에게 허락을 받아
잠시 집에가서 택배 온 것들을 급히 정리하고
휘몰아치는 바람과 쏟아지는 비를 뚫고

겨우 돌아와 병실 침대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다.

1인실 비용이 하루에 40만원이 넘는 아산병원에 비하면 여긴 정말 싸다.

15만원!!!
냉장고에 있는 쌈채소가 시들까봐
비닐봉지에 넣어서 싸들고 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먹을때 같이 먹어야지~~ 히히

가벼운?? 마음으로 갔던 외래였는데
뜻밖에 하루를 긴급 진료실에서 지내고
(충전기 안 가져가서 정말 불안했음)
전원해서 바로 입원까지,,,


일단 입원기간 동안 푹 쉬고

추후 아산병원 외래 후 응급실로, 응급실에서 긴급진료실로 입원,

그 후  전원, 입원하기까지
참, 긴급 진료실에 있는 동안 담당의가 김영탁 교수님 외래도 빠른날로 잡아 주었다.
퇴원 후 자세히 쓰도록 하겠다!

ps1)하,,, 진짜 병실 앞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인간들,
짜증난다.

ps2)요즘 읽고 있는 책인데
병원에서 읽기엔 제목이 좀 거시기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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