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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암투병 너무 엄격한 식단 관리는 화를 부른다 필자는 자궁경부암 암투병 중인데 수술한지는 1년 반 정도 되었다. 2021년 6월 수술 다들 비슷할텐데 암 진단, 수술, 입원, 퇴원 그 후 방사선 치료나 항암,,, 병원 일정에 따라 정신없이 지내게 된다. 그 과정이 지나고 겨우 정신을 수습 앞으로 어떻게 지지야 할지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게 된다. 무엇을 먹을 것이며, 무슨 운동을 얼마나 하면 좋을까 암 카페에 들락거리고, 책을 읽고, 블로그나 유튜브도 찾아보는 등 정보 취합에 나선다. 그런데 혹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은 진지하게 해 봤는가? 오늘은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알다시피 자궁경부암은 음식 때문에 생긴 병이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자궁경부암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먹으면 안 되는 건 무엇인지.. 2022. 11. 27.
자궁경부암 강제폐경 여성호르몬제 먹으면 정말 살 찔까? 필자는 자궁경부암으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다. 수술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방사선 치료는 피하고 싶었는데 안 받고 싶었는데 내 마음대로 될 리가 없다. 몇 번 방사선 조사를 하고 나니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 말로만 듣던 강. 제. 폐. 경 갱년기 증상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안면홍조, 우울감, 수면장애, 빈맥, 발한, 질 건조,,,, 등등 사람마다 조금 다를 텐데 필자의 경우는 갑자기 열이 올라오면서 등에 땀이 확 났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 오른팔이 제법 저렸는데 일어나서 활동을 하면 괜찮아졌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때 또 저리고,,,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오른팔이 저렸다는 것이다. 불행 중 다행인지 이것 말고는 대략 괜찮았다. 팔이 저린 것도 참을만하고 등에 갑자기 땀이 나고 열이 올라오는.. 2022. 11. 20.
근황보고(feat. 암 환자의 건강검진) 아~ 얼마 만에 쓰는 글인가?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셨던 분들이,,, 계셨을 거라 믿어본다ㅋㅋㅋ 자질구레한 일들이 좀 있었으며 갑자기 컴퓨터가 고장 나서 글을 쓸 수 없었다. 고쳐보려고 온갖 짓을 다 하다가 결국 실패 그리고 여전히 층간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네이버와 달리 티스토리는 모바일로 쓰기 힘들다. 구독자들이 댓글 쓰고 답글을 확인하는 것도 어려워하고 또 얼마전 다음 먹통 된 사건도 있지 않았나? 그때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심했다고 하는데 나를 비롯해 티스토리 운영자들의 손해도 상당했다. 이번 기회에 네이버로 이사를 갈까? 아직 결론을 못 내리고 마음에 안 드는 남친과 못 헤어지는 심정??ㅎㅎㅎ 일단 컴퓨터를 하나 사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나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어제 공단검진을 받았다. .. 2022. 11. 11.
자궁경부암 수술 후 1년 검진 통과!! 종양표지자 결과값 0.68 2021년 6월에 자궁경부암 수술을 했으니 1년 정도 되었다. 아산병원 ♥김영탁 교수님♥께서 1년 통과 기념으로 쌍하트ㅋㅋㅋ↑ 집도하셨고 병기는 1기말, 개복했고, 수술 후 방사선 치료도 25회 받았다. 3개월에 한 번씩 가서 추적검사를 하고 있는데 지난달 검사는 수술 후 1년이 되는 시점이라 전에 비해 감회가 새로웠다고나 할까? 암 검사 결과 정상 종양 표지자 수치 0.68 MRI 결과는 림프절 전이 없음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 없음 근골격계 이상 없음 결론: 종양의 재발 없음 MRI로는 골반 주변을 찍는 거라 교수님께서 말씀드려서 흉부 CT도 찍기로 했다. 이제 4년 남았는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수술 후 2년 간이 아주 중요하고 재발이나 전이가 되는 경우 그 안에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물론 케바케 앞.. 2022. 7. 2.
자궁적출후 관리 운동 얼마나 해야 하나? 자궁경부암 1기말 수술후 운동 자궁적출후 관리 중 운동을 어떻게 해 오고 있는지 자세히 쓸 건데 어디까지나 필자의 경우이고 자신의 컨디션과 치료계획 등을 고려해서 실행해야 할 것이다. 자궁적출 이유는 자궁경부암 때문이며 1기말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도 25회 받았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 변비로 고생은 해 왔지만 크게 아프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다친 일도 거의 없다. 하지만 체력은 그다지 ㅠ.ㅠ 2021년 6월 3일 아산병원에서 김영탁 교수님 집도로 수술을 받고 경과가 너무 좋아 다음날 6.000보를 걸었다. 나중에 교수님이 아시고 무식하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식한?? 여자의 아산병원 산부인과 외래 후기(ft. 김영탁 교수님) 자궁적출후 림프액이 새는 증 질에서 림프액이 새는 증상 그 마지막 이야기 1,.. 2022. 6. 18.
림프절 절제후 하지부종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님 최종편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님 진료후기 제 3편 대체 몇 편까지 쓸 생각이냐용 드디어 진료일 약 10분 전에 아산병원에 도착했다. 아! 어떻게 이런 일이!!!!!! 대기가 없다 꿈은 아니겠지 간호사실에 물으니 가끔 기다려야 할 때도 있는데 그리 길지는 않을 거라 한다.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님 진료후기 제 1편 3월 초 아산병원 재활의학과에 다녀왔다. 암수술을 받은 환자가 림프부종으로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고 싶다고 하면 전재용 교수님으로 외래를 잡아준다. 암 수술을 받기 전 대부분의 환자들이 kbdiary.tistory.com 자궁경부암수술 후 하지부종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님 진료 제 2편 필자의 경우 자궁경부암 수술 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쓰면 실밥 제거하러 동네 산부인과 3회.. 2022. 6. 17.
자궁경부암수술 후 하지부종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님 진료 제 2편 필자의 경우 자궁경부암 수술 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쓰면 실밥 제거하러 동네 산부인과 3회 방문 질로 림프액이 새서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긴급 CT촬영하고 동네 산부인과로 전원 후 입원 방사선 치료 강내 2회 포함 25회 강내, 외부 설계하러 각각 방문 골밀도 검사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님 진료 후 전신 림프순환 검사 정신건강 의학과 진료 3개월마다 추적검사를 위해 아산병원 외래 외래 일주일전 채혈하러 감 6개월에 한번씩 MRI 촬영 역시 일주일 전 채혈하러 감 후아~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님 진료후기 제 1편 3월 초 아산병원 재활의학과에 다녀왔다. 암수술을 받은 환자가 림프부종으로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고 싶다고 하면 전재용 교수님으로 외래를 잡아준다. 암 수술을 받기 전 대부분의 환.. 2022. 6. 15.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님 진료후기 제 1편 3월 초 아산병원 재활의학과에 다녀왔다. 암수술을 받은 환자가 림프부종으로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고 싶다고 하면 전재용 교수님으로 외래를 잡아준다. 암 수술을 받기 전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런 수순을 밟게 된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별 일 아니겠지 하다가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 불안에 떨며 병원에 가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지옥행 열차 탑승 예약부터 전쟁이고 대기는 필수지 가서 검사받고 결과 기다리는 동안 피가 마르는 경험을 한 후 자궁경부암입니다! 멍,,,@.@ 왜 내게 이런일이? 며느리도 모름 나는 착하게 살았는데? 혼자만의 착각 문득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어린 시절 사진을 보거나 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헤어진 남친들에게는 연락 금지 혹시,,, 너니?? 뜬금없이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도 생각해 .. 2022. 6. 14.
자궁적출 개복수술 실밥제거 병원 선택 고려할 사항은? 작년 6월 자궁경부암으로 자궁적출 개복수술 후 실밥 제거를 위해 열심히 병원을 알아보던 기억을 더듬어 글을 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3일에 수술하고 8일에 퇴원을 했다. 세로로 11.5cm 정도 개복했다. 자궁경부암으로 자궁적출을 하는 경우 로봇, 복강경, 개복 이 세 가지 중 하나일 텐데 필자가 개복수술을 하게 된 이유는 - 암 사이즈가 커서 - 이미 한 차례의 개복 수술로 흉터가 있으니 부담 없이?? - 무엇보다 나 자신이 개복 수술을 원해서 로봇이나 복강경이 가능한 조건이었어도 개복으로 했을 것이다. 하여간 아산병원에서 김영탁 교수님 집도로 자궁경부암 수술을 했고 퇴원 날 어디서 수술 실밥을 풀 것인지 정해야 했다. 병원 대외협력팀? 인가에서 전화를 받게 되는데 본인이 원하는 곳을 말하면 .. 2022. 6. 10.
자궁경부암 수술 후 벌써 1년 자궁경부암 1기말 수술 나의 소회 자궁경부암 수술 후 1년이 지났다. 작년 오늘! 그러니까 2021년 6월 3일 나는 아산병원에서 김영탁 교수님의 집도로 자궁경부암 수술(개복)을 받았다. 퇴원 후 질로 림프액이 새는 증상으로 입원, 방사선 치료도 25회 받았고 기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나의 상태를 간단하게 표현한다면 '잘 지내고 있다'이다. 잘 지낸다는 기준이 다소 모호하지만 아직까지 아주 큰 일은 없으므로 그게 잘 지내는 것 아닐까? 매일 운동하고 골고루 먹고 마음의 동요가 일지 않도록 감정을 다스리고 무엇보다 변비가 사라지고 잠도 잘 자게 되어서 기쁘다. 2022.05.18 - [공병일기] - 암환자 불면증 나는 어떻게 극복했나? 암환자 불면증에 좋은 음식과 약 1편 2022.05.19 - [공병일기] - 암..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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